“많이 부족하지만 회원들이
협조해 주면 최선을 다해서 심수섭 전 회장과 임원들의 코치를 받아서 협회를 열심히 이끌어가도록 해 보겠다”
(사)ESCO협회는
15일 서울
구로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
개최, 이 자리에서 장영
(주)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가
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.
장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업계 발전을 위해 회원사들의 의견을
적극 수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.
장 신임 회장은 “지금은 우리
ESCO업계뿐만 아니라 나라
전체가 경제적으로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”라며 “이렇게 어려울 때 잘 견뎌내면
다음에 기회가 꼭 온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업계도 힘을 합쳐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”고
밝혔다.
이에 앞서 ESCO협회는 지난해
사업실적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안 및
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.
ESCO협회에 따르면 지난해
ESCO 자체투자실적 인정분은
총 135건 중
1건을 제외한
134건이었으며
342억3,000만원 중
295억1,200만원이 실적으로
인정받았다. 이는 2015년 인정분
240억2,000만원대비
22% 증가한
수치다.
특히 지난해 ESCO협회는 국제적으로
업무영역을 확장했다. 그의 일환으로
ESCO협회는
△카자흐스탄 투자개발청·전기에너지절약협회와 카자흐스탄 에너지절약사업 관련 업무협의
△스페인 카탈루냐 에너지효율산업협회(CEEC)와 업무협의
△한국에너지공단·세계은행(WB) 공동 파키스탄
에너지효율 역량강화 워크숍 △한중 에너지효율 협력 세미나 등에 참여해 왔다.
올해는 협회와 회원사간 상호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회원사의 권익
증진을 위한 주기적인 업계 의견을 수렴, 회원사별
1:1 맞춤형 혜택을
제공함으로써 협회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.
아울러 발주기관에서 요청하는 적격심사 관련 각종 증빙자료를 지원하고
ESCO 및 에너지진단
입찰정보를 제공하며 영업실적보고서 제출업체 현황도 회원사에게 공지한다는 계획이다.
이날 고근환 ESCO협회 상근부회장은
“올해는 회원사 업무의 편의성
증진 및 효율성을 제고할 것”이라며 “이를 통해 고충 및 애로사항
해소를 통한 회원사 사업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”고
전했다.
한편 회장선임과 함께 ESCO협회는 △강병일 (주)삼천리이에스 대표 △김하용 에이치엘비생명과학(주) 대표 △고원영
(주)썬텍에너지 대표 △심규정 (주)이엔큐브 대표 △이임식 금호이앤지(주) 대표 △김영길 (주)에너제닉 대표 등을 신규 부회장단으로
선출했다.
이번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다.